정우리

정우리 Jeong, Woo Ri 1985

서울여자대학교 현대미술과 졸업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멀티플 앤 테크놀러지과 수료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판화과 졸업

주요개인전
2015 <들여다보는_것>, 아트팩토리, 헤이리
<들여다보는_것>, 아트팩토리, 서울
2013 <Something Floating space>, 신한갤러리, 서울
<Something 떠오르는 것>,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서울
2012 <BELT2012 선정작가전 something>, 동산방화랑, 서울

주요단체전
2016 <제5회 울산국제 목판화 페스티벌>,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대화 :판화가들>, 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 서울
<Art works created on paper>, Tainan Xinying Cultural Center, 대만
<2016’세화전>, 울갤러리, 경기

작품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수상 및 레지던시
2013 한국현대판화가협회 이상욱상
2012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 특선
2011 벨트 판화부분 최우수작가

작업노트
나의 작업은 응고되었던 억압이 풀어지면서 알갱이들이 증식한다.
형상에서 ‘또 다른 형상’으로의 전이가 발생된다. 몸은 확산되고 부유한다. 그만큼 모순의 경험과 기억도 희석된다. 나의 회화가 절실하게 몸의 차원과 결부되어 있는 건 사실이되, 여기서 몸은 성적 정체성의 담지체로만 제한되지 않는 하나의 자연이요 세계다.
알갱이들의 무한한 증식과 수열 적 확장을 통해 증명되는 것은 몸의 정체성이 아니라 가능성, 곧 세계 발생의 기원으로서의 가능성이다. 유폐를 넘어 사방으로 흩어지고 연기처럼 부유하는 몸이야말로 해체된 몸이 아니라 가능성으로서의 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