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상
임옥상
Lim, Ok Sang
1950
197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학사 졸업
1974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석사 졸업
1986 앙굴렘 미술학교 졸업(프랑스)
주요개인전
2017 바람 일다, 가나아트센터, 서울
2011 토탈 아트 : 물, 불, 철, 살, 흙, 가나아트센터, 서울
2002 철기시대 이후를 생각하다, 인사아트센터, 서울
1997 In the spirit of Resistance Lim Ok-Sang, Alternative Museum, New York. USA
1995 일어서는 땅, 가나아트갤러리, 서울
주요단체전
2017 코리아 투모로우:해석된 풍경, 성곡미술관, 서울
2015 플라스틱 신화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2014 네오산수, 대구미술관, 대구
2012 SeMA 중간허리 2012 : 히든트랙,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6 한국미술 100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980-90 현실과 발언 동인 전
1977-82 제3그룹 전
1972-82 십이월 전
수상
2004 동아플레이어워드, 무대디자인
1993 토탈아트상 수상
1992 가나아트상 수상
1985 학원예술상 수상
임옥상은 회화에서 사진, 입체, 퍼포먼스 등 모든 예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회적 문제를 발굴해서 예술적 발언으로 작품화한다. 그는 억압적 현실과 사회적 모순을 직시하고 그에 대해 발언하는 도발적이고 고발적인 민중미술가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꿈을 좇는 환상적 작품의 창조자이기도 하다. 대표적 민중미술가답게 문명 비판적, 정치 고발적, 사회 참여적 작품으로 정평을 얻고 있는 그는 정통 유화물감을 비롯해 종이 쇠 흙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며 자기만의 조형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술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질문을 던지며 집단참여와 대중소통을 도모하는 작가로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 출품작 <강처럼 나무처럼>은 강은 누운 나무고 나무는 일어선 강으로 표현된다. 자연 속에서 멋대로 자란 나무가 건강하듯 강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작가는 그 나무, 그 강이 역시 아름답다고 말한다. 무릉도원과도 느껴지는 이 작품은 암울한 현재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고자 하는 세계를 향한 작가의 의지를 대변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