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주환

노주환
Noh, Ju Hwan
1960

198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1990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각과 졸업

주요개인전
2015 지혜의방, 바움아트갤러리, 서울
2014 사랑해요, 갤러리 서림, 서울
2011 먼저할일부터, 갤러리 아트파크, 서울
2008 노주환조소전, tng갤러리, 베이징
2006 노주환작품전, 갤러리 쿤스트독, 서울, 외 7회

주요단체전
2018 유유산수, 세종미술관, 서울
다카르비엔날레2018, 보리바나미술관, 세네갈
2017 멘토와멘티전, 한원미술관, 서울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 성산아트홀, 창원
2015 바다미술제, 다대포해변, 부산
2014 뜻밖의풍경, 오산문화공장, 오산
2013 해인아트프로젝트, 해인사성보박물관, 합천
2012 KIAF2012, 아트파크, 코엑스컨벤션홀, 서울
2011 한중현대조각전, 한국문화원, 베이징
2010 언어놀이전, 성곡미술관, 서울
2009 이천국제조각심포지움, 이천
2008 입체풍경,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07 배기지리미트, 플란 디, 뒤셀도르프
2006 책의기억, 한길북하우스, 파주
2005 같은구조-다른이야기,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2003 진경-그 새로운 제안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외 120회

작품소장처
서울시립미술관,경기도립미술관,모란미술관,국립한글박물관,구텐베르그박물관,정부제2전산센터,
방송광고문화회관,금융감독원,아산병원,대전복합터미널 등

노주환 작가는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했던 문자언어의 상징물인 금속활자를 매개로 하는 조형세계를 창안했다. 그는 버려진 금속활자를 거두어 전혀 다른 예술적 가치를 부여한다. 조형적인 질서가 있고 아름다움이 있는 활자가 그의 미의식 및 미적 감각을 자극함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속담 혹은 단어를 우리 삶의 기표로 그려낸 노주환은 우리 삶과 문자가 만나는 지점을 조형하기 위해 속담을 담았고,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네 삶의 지혜를 문자로 집약해 전승하는 민간 문화의 반영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한강 이야기>는 입체언어로 촘촘히 수놓으며 서울의 대지 지형을 그려내었다. 또한 <온유한 사람아 행복하여라>, <세 살 버릇 여든 간다> 와 같이 속담과 같은 경구를 통해 우리 삶과 문자가 만나는 모습을 그려내고 조형함으로써 관람객으로 하여금 의사소통의 시각적인 기호 체계로서가 아닌 인류의 삶의 표징으로 문자를 조망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