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형민
나형민 Na, Hyoung Min 1972
1999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2003 서울대학교 동대학원 졸업
주요개인전
2016 <Artist’s Archive-나의 10년의 기록>, 충무아트홀 갤러리
2015 <나형민 초대전>, 정부서울청사 문화갤러리
2013 <7회 개인전 地平_Beyond the Horizon>, 공아트스페이스
2010 <6회 개인전 Nostalgia>, 포월스 갤러리
2009 <5회 개인전 NOWHERE>, 갤러리 쌈지
주요단체전
2016 <세계일보 창간 27주년 기념전 마음에 거는 그림>, 서울예술재단, 광화문M갤러리
2015 <한국화 특별전 멈추고 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한국회화정신4인전>, 사이아트스페이스, 아트스페이스 너트
2014 <시대와 감성전>, 해든뮤지움
2013 <한국화의 반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작품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해든뮤지엄
수상 및 레지던시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서울문화재단 NArT 2008 선정작가
작업노트
해마다 정월 대보름이 되면 들판에 불을 놓으며 노는 풍속을 쥐불놀이라 한다. 일반적으로는 들판이나 논밭두렁을 태워 해충의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그런데 본인은 새로운 생명을 위한 불태움으로서 정화(淨化)의 의미로 해석하였다. 본인의 작품은 주로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지평이 펼쳐져 있다. 그 지평선에는 오래된 건물이나 초록색 풀숲이 펼쳐져 있기도 하고 뭉게구름도 피어 있다. 이런 지평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무언가 저 지평 너머에 지금의 현실을 초월할 수 있는 꿈이 담긴 다른 세계 또는 유토피아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기대를 둥근 보름달을 통해 표현하면서 불꽃에 담긴 정화의 의식과 소원을 기원하는 염원의 중의적 의미를 보름달이 걸쳐진 초록 풍경을 통해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