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봄

  • 어떤동네-항_종이에 아크릴릭_64*100cm_2012
  • 무제_종이에 아크릴릭_64*100cm_2012
  • 서울성곽_캔버스에 아크릴릭_53*72.7cm_2010
  • 어떤 동네-개와 고양이_종이에 아크릴릭_64*100cm_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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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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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봄 Kim, Bom 1984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전공 졸업
Chelsea Collage of Arts Fine arts 졸업

주요개인전
2014 <Memories of the moment>, Space CAN, 베이징
2012 <Mapping of Soeul>, Art Space 53, 서울
2011 <Walking to the I’ll>, CEAAC, 스트라스부르
2010 <Landscape map>, 가양갤러리, 부산
2008 <그림지도>, 관훈갤러리, 서울

주요단체전
2016 <Makeshop Top10 2016>, Makeshop Art space, 파주
2015 <CONFLUX>, The Electrician’s shop-Trinity Buoy Wharf, 런던
2014 <Ticket to Seoul; Day and night in Seoul>, K11, 상해
2013 <리얼리티-재현과 자율 사이>,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2012 <부산비엔날레 특별전>, 부산문화회관, 부산

작품소장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리움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중앙일보 외 다수

수상 및 레지던시
Space CAN: P.S.Beijing 레지던시, 인천아트플랫폼 3기, 고양창작스튜디오 7기, 프랑스 CEAAC 국제교환 레지던시

작업노트
나는 직접 여행하고 경험했던 ‘장소’에 대한 기억에 관심을 갖고,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환영적 공간을 연출해낸다. 이전, 이후의 사건들이 뒤섞이고, 이곳, 저곳이 재배치되는 시공간의 해체와 재구성이 동시에 일어나 새로운 제 3의 시각장을 만들어낸다.
<어떤 동네>연작은 인천 동구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마을의 역사와 현재를 바라보는 기록이다.
나지막한 언덕 위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낡은 판잣집들, 오래된 담벼락과 창문, 미로같이 얽혀있는 작은 골목들 사이로 빨랫줄에 널린 옷가지들과 한곳에 모아둔 연탄재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수십 년 전으로 돌아간 듯하다.
이는 재개발의 거대한 파도가 문턱까지 들이닥쳐 운명에 처한 변두리 동네의 옛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의 애정 어린 시선이기도 하고, 여전히 그 마을의 온기와 삶의 이야기가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희망의 빛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