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지
김마지
Kim, Ma Zi
1979
2004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미슬학부 회화과 졸업
2006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전공 졸업
개인전
2009 A Near Scenery, 쌍용양회전시실, 서울
김마지 회화전, 아산갤러리, 충남
2008 The hope in people_희망, 샘터갤러리, 서울
2005 ‘인식의 장애’展, 문화일보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7 아트로드77아트페어, 헤이리
2015 아트로드77아트페어, 헤이리
2013 – 2010 아트로드77아트페어, 헤이리
2011 Revo Korea, 두산아트스퀘어, 서울
2010 A Present for you, 갤러리모이, 서울
화수목금토, 갤러리 이노, 서울
2009 화수목금토, 아트프로젝트 문스트락 하얏트리젠시, 오사카
Narative Play, 갤러리호, 서울
하하미슬관, 금산갤러리, 헤이리
아트대구, EXCO, 대구
일상과의 대화, 아트팩토리, 헤이리
2008 김마지 정지선-Naver ever fade, 달링갤러리, 서울
일상과의 대화, 전북도립미술관, 전북
UFO, 예술회관, 태백
스튜디오 유닛 정기전, 갤러리 헛, 서울
아시아프, 구 서울역사, 서울
Over The Rainbow, 이천시립 월전미술관, 이천
스튜디오유닛 7th 옥션파티 거꾸로, 쇳대박물관, 서울
달링스튜디오 오픈전, 달링갤러리, 서울
2007 스튜디오 유닛 6th옥션파티 발광, KT아트홀, 서울
2006 국민대학교 개교60주년기념展, 국민아트갤러리, 서울
Crossing Over the World, 갤러리환, 서울
사람아 희망아, 갤러리창, 서울
2005 Very Successful, 국민아트갤러리, 서울
패스티쉬와 15인의 도둑, 모란갤러리, 서울
배냇저고리와 첫돌 한복을 내가 다 크도록 옷장 깊숙이 간직하셨던 엄마는 그것을 드문드문 꺼내어 내게 보여주셨다. 엄마의 힘든 삶속에서 나를 사랑하며 살아온 시간은 희망이자 기쁨이었을 것이다. 엄마의 존재는 누구에게든 삶의 시작이고 끝이다. 엄마의 딸로 자라 엄마가 되고 그 사랑이 사랑이 된다.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렸으나, 잃어버린 줄 모르고 살아가는 가치들이 있다. 희망, 연민, 용기, 사랑. . . 그리고 길가에 핀 꽃 한 송이에, 딱지하나 구슬하나에, 웃음하나 눈빛하나에 뭐가 그리 좋았을지. . . 세상의 가치와 기준으로 구분 짓기를 하지 않았던 그 어린 시절에 우리는 이렇게 맘껏 뛰놀며 서로를 좋아하고 사랑하였다.
이 전시는 오늘이 행복하지 않은 어른들, 삶이 숨 막히게 무미건조한 이 시대 어른들에게 위로와 쉼이 될 만한 엄마로 부터 시작 된 작은 이야기들이다.
감각을 열어 사소한 것 하나까지 사랑하던 우리를 기억해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