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 제9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의 부제는 ‘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이다. 이번 전시를 준비하기 시작했던 지난해는 우리 사회가 겪지 않아야 할 정치적 사건으로 온 나라가 분열되고 혼돈을 겪었다. 불안한 정치적 상황과 각박한 사회 속에서 예술이 사회에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던 즈음, 우리 함께_with, 상상하기를 희망하는 화두를 예술을 통해 묻고자 전시부제를 ‘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