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Greetings

‘예술과 함께, 예술가와 함께’ (With Art, With Artist!)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매년 추진해온 ‘Art Road 77 아트페어’가 올해로 제 9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오는 10월 14일부터 22일까지 헤이리 논밭예술학교에서 개최되는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 전시는 ‘꿈꾸는 풍경, 상생을 품다’를 부제로 ‘청년작가전’이 열리며, 특별전으로 작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중견작가예술나눔기부전’, 공예공방작가들이 참여하는 생활공예특별전도 마련되었습니다.

그동안 ‘아트로드 77 아트페어’는 해마다 77명의 청년 작가들을 발굴하여 전시를 열어왔으나, 그 규모를 줄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경제 침체와 함께 국내 미술시장이 인기가 중심의 미술경매시장으로 확산되면서 그 여파로 미술계 전반의 위축을 가져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미술계의 악 조건 속에서도 ‘아트로드 77 아트페어’는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작가들을 위한 전시의 장을 멈출 수 없기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 사업은 젊은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을 쉽게 접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중견작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작품 판매수익은 국제아동보호기구에 기부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내 거의 유일한 공익적인 아트페어인 ‘아트로드(Art Road) 77’ 은 한강을 따라 달리는 자유로가 국도 77번이고, 이 자유로의 끝자락에 있는 헤이리에서 예술 전시의 꽃을 피우고 있기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는’ 가을 날,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에 미술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작품도 감상하시고, 헤이리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른 볼거리도 함께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를 가능하게 해주신 작가님들과 사업을 후원하고 협찬해주신 기업 그리고 전시회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17년 10월
제 9회 아트로드 77 아트페어 2017 운영위원회 위원장 박옥희

사본 -DSC00417